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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후기
[부모캠프 24기]이제부터는 아이를 마음으로 대하고 꼭 안아주려고 합니다.

내 스스로 참석 결정을 한 것이 아니라 남편이 캠프 등록을 먼저 한 후 저는 일 속에 파묻혀 있다가

반차 내고 준비 없이 부모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주말 부부이기에 이번 주말을 캠프에서 보내면 다음 주의 준비를 해 놓을 시간이 없어서

‘꼭 가야 할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6시간에 걸친 이동 시간도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큰 아이가 어떠한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하였고

캠프에 대한 공통적인 이야깃거리가 많아진다는 장점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에 눈을 맞추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이가 쑥스러워서 그런지 눈을 잠시 맞추다가는 옆을 보곤 했습니다.

저는 계속 아이 눈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계속 엄마의 눈을 바라보지 못하는 아이 모습에 갑자기 슬픔이 몰려왔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보내는 엽서를 앞에 나가서 발표하기 싫다는 아이의 말에 가슴이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아이와 떨어져 있었던 4개월 동안 아이와 엄마 사이에 이렇게 벽이 쌓여져 있었는데

엄마만 그 벽을 몰랐구나 하는 생각에 아이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아이와 대화하지 못했던 것이 미안했습니다.

아이를 자주 꼭 안아주지 못했던 것이 미안했습니다.

그저 눈을 바라보는 시간이었을 뿐인데 저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던 신기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아이를 마음으로 대하고 꼭 안아주려고 합니다.

아이와 눈을 마주치는 시간이 아이에게 부담스럽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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